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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영천 경마장 연계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 박차

등록 2026.08.06 08:37:23

[안동=뉴시스] 렛츠런 파크 영천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렛츠런 파크 영천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다음달 개장되는 '렛츠런 파크 영천'을 계기로 경북도가 대구 군위를 아우르는 말산업 특구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5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며 경북은 지난 2015년 제2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구미, 영천, 상주, 대구 군위, 의성을 권역으로 말 생산-조련-승마-관광에 이르는 말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경북에는 제주와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최대 말 사육두수(1337마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체도 217개가 있다.

승마인구도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9988명에 이른다.

경북도는 기존 5개 지역에다 경주와 안동을 추가해 특구 지정 영역을 확대하고, 영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과 한국마사회 이전을 연계해 특구를 관광·스포츠·조련·교육·투자가 융합된 말산업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렛츠런 파크 영천은 145만여㎡(약 44만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경북도는 이곳을 복합레저공간으로 조성해 국내 최대 말산업 벨트로 도약하는 구심점이 되게 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마사회의 영천 이전은 이 구상의 핵심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회장,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관계자, 관계기관 등을 줄기차게 만나 영천이 이전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왔다.

도는 레저세 감면과 경마공원 운영에 따른 초과 세수를 말산업 육성 기금으로 전환하는 등 마사회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6일 영천 더랜드 관광호텔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말산업 특구 관련 7개 시·군(대구 군위군,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도가 특구 지정후 10여년간 말산업 육성과 관광이 어우러진 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온 결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마사회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을 중심으로 대경권 말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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