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원 횡령 사건' 김포FC 홍경호 대표 사직 승인 보류
등록 2026.08.06 10:52:29수정 2026.08.06 12:08:24

홍 대표이사는 지난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금 횡령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달 18일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포FC 대표이사 사직은 인사 규정에 따라 임명권자인 김포시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시는 현재 공금 횡령 혐의 직원에 대한 경찰 수사와 특별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자 조사 범위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사직 승인 여부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사와 특별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최종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특별감사를 통해 김포FC 금융계좌 출납 담당 직원 A씨가 82억원 이상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초 A씨의 횡령액은 58억원으로 알려졌으나 특별감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확인되면서 규모가 82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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