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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가재정시스템, 선제적 보안 대응 역량 갖춰야"

등록 2026.08.07 11:00:00

박홍근 기획처 장관, 한국재정정보원 방문

"AI 시대 맞아 사이버 위협 지능화·고도화"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에 만전 기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7.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일 한국재정정보원을 찾아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재정을 운용하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디브레인)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운영 안정성은 한순간도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획처는 박 장관이 이날 서울 중구 재정정보원을 방문해 업무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재정정보원은 기획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곳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가재정 운영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디브레인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개인정보 관리현황 및 정보보안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점검도 병행됐다.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위협이 더욱 지능화·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디브레인은 방대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작은 관리 소홀도 국민 신뢰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2월 공개를 목표로 구축 중인 '모두의 재정'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모두의 재정'은 기존 '열린재정'을 고도화해 중앙·지방·교육 재정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재정박물관'을 새로 만들고 학습·인공지능(AI)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국민이 재정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의 재정'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4시간 관제가 이뤄지는 현장을 찾아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가재정운용의 기반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처는 앞으로 재정정보원과 함께 재정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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