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제미나이' 앱, 월 이용자 10억명 돌파
등록 2026.08.12 16:30:22수정 2026.08.12 17:24:22
이용자 63% 음성으로 대화…5건 중 1건 카메라·화면 공유 활용
하루 이미지 1억5000만장 생성…iOS 이용자도 1억명 넘어
![[서울=뉴시스] 구글 제미나이 로고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505_web.jpg?rnd=20250807082048)
[서울=뉴시스] 구글 제미나이 로고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가 월 이용자 수(MAU) 10억명을 돌파했다. 구글은 음성 대화와 카메라·화면 공유, 외부 앱 제어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자사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 시간) 본인 엑스 계정을 통해 제미나이 앱 MAU가 최근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는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자 이용자 10억명 선을 넘어선 14번째 서비스"라며 "매달 10억명 이상이 제미나이 앱을 이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미나이 이용은 텍스트 입력을 넘어 음성과 영상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이용자의 63%는 음성으로 AI와 대화한다. 실시간 대화 기능인 '제미나이 라이브' 이용 5건 중 1건은 카메라나 화면 공유를 함께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이용자들은 문서와 사진 등 자료를 첨부해 제미나이에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업 관련 요청의 38%에 첨부파일이 포함됐다. 제미나이를 통해 생성되는 이미지도 하루 1억5000만장을 넘어섰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이용 확대를 이끌고 있다. 제미나이는 40개 이상의 앱과 연동해 차량 호출과 식당 예약 등의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 기기에서도 이용 기반이 확대됐다. 제미나이의 iOS 이용자는 1억명을 넘어섰다. 맥OS 이용자는 다른 플랫폼 이용자보다 제미나이에 질문을 입력하는 빈도가 약 2배 높았다.
구글은 "다음 10억명의 이용자를 향해 제미나이를 더욱 개인화되고 능동적이며 강력한 AI 비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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