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공업, 상반기 영업이익 118억…전년比 72%↑

등록 2026.08.13 08:46:20

현대공업, 상반기 영업이익 118억…전년比 7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3.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855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 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 당기순이익은 252.7%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미국법인의 성장과 흑자 전환이다. 미국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8억원의 적자에서 2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미국법인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각각 17억원, 24억원의 적자에서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미국법인의 손익 개선에는 현지 매출 확대와 함께 약 10개월간 납부한 관세에 대한 환급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이번 환급은 일정 기간 누적된 관세에 대한 일회성 환급 성격으로, 이를 감안하더라도 관세 환급 효과를 단순 차감한 기준에서 2분기 영업손익은 흑자를 유지해 북미 생산거점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북미법인이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현지 생산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한 분기"라며 "신형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북미 전략 차종의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북미법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