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정부 부동산 공급대책 재탕 발표에 눈속임용 숫자놀음 일관"
등록 2026.08.14 09:33:15수정 2026.08.14 10:18:25
"도심 지역 위한 것은 강서구 1000가구밖에 없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450_web.jpg?rnd=2026081309232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공급대책은 3번째 대책인데 내용은 늘 똑같은 재탕 발표"라면서 "총 150만호가 넘는 공급이라고 자랑하는데 이중 135만호는 작년 9·7대책에서 발표한 LH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135만호에 신규택지 10만호를 포함한 23만호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하는데 이중 입지를 발표한 것은 서울 강서와 경기 남양주, 경기 광주 3곳의 2만7000호밖에 없다"라며 "150만호, 135만호, 23만호, 10만호 숫자는 복잡한데 당장 주택 공급이 부족한 도심 지역을 위해 새로 발표된 내용은 서울 강서구 1000가구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현란한 눈속임용 숫자놀음"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수도권이 공급부족과 트리플 집값 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 지방은 어디 가든 미분양이다"라며 "그런데 정부 부동산 대책에는 수도권만 있고 지방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어제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도 지방 미분양 해소나 지방건설업체 유동성 관련 정책은 전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 해소와 경기 진작을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수도권에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포함한 안정적 공급 시그널을 주고, 지방에는 다주택 규제 완화와 세제·금융지원을 통한 민간 수요 진작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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