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사명변경 3년 만에 공모주식형 순자산 톱10 진입
등록 2026.08.14 11:45:5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CGI자산운용이 사명을 변경한 지 3년 만에 공모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업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KCGI자산운용의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조1600억원으로 3년 전 대비 194% 증가했다. 48개 종합자산운용사 중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주식형 펀드의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순자산 역시 3년 만에 2.1배 늘어난 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자산운용사 순자산 평균 증가율 1.6배를 웃도는 수치다.
연금 자산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산한 연금 자산은 2조2500억원으로 3년간 3.3배 증가했으며, 타깃데이트펀드(TDF) 순자산도 지난달 초 1조원을 넘어 업계 8위를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은 성과의 배경으로 주요 주식형 및 자산배분 펀드의 운용 성과를 꼽았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형, 국내주식혼합, 국내채권, 국내채권혼합, TDF, 해외주식, 해외주식혼합형 등 9개 유형에서 8개 종목이 3년 수익률 평균이 벤치마크를 상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2023년 사명변경 당시 목표로 했던 연금자산운용 강화, 글로벌투자 강화, 종합자산운용사로써 운용 역량 강화 등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 채권 및 대체 운용, 사모 부문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2023년 KCGI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같은 해 8월 15일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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