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론 타격' 체르노빌 원전 격납시설 복구에 5000만 유로 지원
등록 2026.08.21 11:42:30
![[체르노빌=AP/뉴시스] 2025년 2월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 잔해를 격리하고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한 돔 구조물(NSC) 지붕이 파손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폭발이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손상됐다"라고 말했다. 2026.08.21](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0108690_web.jpg?rnd=20250215103341)
[체르노빌=AP/뉴시스] 2025년 2월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 잔해를 격리하고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한 돔 구조물(NSC) 지붕이 파손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폭발이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손상됐다"라고 말했다. 2026.08.21
'신형 안전 격납 시설((New Safe Confinement·NSC)'라고 불리는 격납 구조물 전체 복구에는 최소 5억 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등도 앞서 격납 구조물 복구를 돕기 위해 자금 출연을 약속했다.
20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와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환경·자연보전·핵안전부 장관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에너지장관은 19일 "슈나이더 장관이 체르노빌을 방문한 뒤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의 핵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독일의 지원금이 체르노빌 국제협력계정(ICCA)에 출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25년 2월 드론 타격으로 체르노빌 4호기 원자로 잔해를 덮는 격납 구조물이 손상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같은해 12월 발표했다.
![[체르노빌=AP/뉴시스] 지난 2025년 2월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 잔해를 격리하고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한 돔 구조물(NSC) 지붕이 파손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폭발이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손상됐다"라고 말했다. 2026.08.21](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0108598_web.jpg?rnd=20250215103341)
[체르노빌=AP/뉴시스] 지난 2025년 2월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 잔해를 격리하고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한 돔 구조물(NSC) 지붕이 파손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폭발이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손상됐다"라고 말했다. 2026.08.21
격납 구조물은 원자로를 100년 동안 보호하도록 설계됐지만 완공된지 대략 6년만인 2019년 손상됐다.
리서아의 드론 타격으로 내부 차수막에서 3주간 화재가 계속됐고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구조물 외피에 구멍을 내야 했기 때문이라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드론 타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ICCA를 관리하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는 2027년 말까지 복구 재원을 확보하고, 2028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30년까지 NSC의 완전한 기능을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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