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공주마이스터고 김현수·김예성 대통령상

등록 2026.08.28 15:00:00

노동부·인천시 주최…1677명 참가해 51개 직종서 기량 겨뤄

수상자, 2028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각 부문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6.08.2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각 부문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66년 서울대회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과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7일간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167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최고 득점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한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김현수·김예성군이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피부미용 직종에 출전한 마산대학교 문승이양에게 돌아갔다.

김현수·김예성 군은 "꿈을 향해 달려온 지난날의 노력을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양도 "4년 내내 꿈꾸던 순간이 현실이 돼 행복하다"며 "가장 빛나는 오늘을 만들어주신 가족과 교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과 대회장상을 받는다.

또 직종별 상위 득점 1·2위 선수들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동일·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기관에 주어지는 단체 표창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금탑을 받았다.

안산공업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은탑, 금오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각각 동탑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직종을 바꾼 뒤 재도전해 금메달을 딴 영주고등학교 신주원군의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신군은 2024년까지 웹디자인 및 웹개발 직종에서 실력을 쌓다가 사이버보안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바꿨다.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직종에 처음 출전해 4위를 기록했고, 올해 재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군은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정식종목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기까지 응원해준 가족,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회 세부 결과와 기능경기대회에 관한 사항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북도에서 열린다.

이병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기를 바라며 청년 기술 인재들의 성장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