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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평가 대전환…"서·논술형 등 확대"

등록 2026.09.02 09:51:05

[안동=뉴시스]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 6대 실천과제. (그래픽=경북교육청 제공) 2026.09.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 6대 실천과제. (그래픽=경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 달부터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을 추진해 2027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환'은 서·논술형 평가를 늘여 학생의 사고 과정과 학습 성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시 수업으로 환류하는 체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는 ▲수업-평가 연계 ▲평가 기준 세우기 ▲AI로 평가 지원하기 ▲평가 신뢰도 높이기 ▲교사를 평가 전문가로 ▲공유 등 6가지다.

교육청은 먼저 '수업-평가 연계'를 위해 서·논술형 문항 설계 기준, 교과별 표준과 평가 도구 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응해 공동채점과 채점조정, 전문채점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AI로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해 교사의 평가 업무를 줄인다.

그러나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에 대한 최종적인 교육적 판단은 교사가 담당하도록 해 AI와 교사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방침이다.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선 기초–기본–심화–전문가–리더로 이어지는 단계별 연수·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전문채점관을 양성하기로 했한다.

'배움평가 멘토단'도 구성해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고, 우수 평가자료와 실천 사례는 '경북 수업–평가 아카이브'에 축적해 공유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과제를 내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적용하고 2028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2029년에는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등학교는 2030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시대에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가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근거 있게 표현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며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그치지 않고 평가의 변화가 수업의 변화로, 수업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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