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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이란 외무와 통화…호르무즈서 공격 자제 요구

등록 2026.09.09 10:39:24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고 안전 항행 회복이 중요"

[마닐라=AP/뉴시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8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지고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에 우려를 표명하며 최대한의 자제를 요청했다. 사진은 모테기 외무상이 지난 7월22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계기 일본과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9.09.

[마닐라=AP/뉴시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8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지고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에 우려를 표명하며 최대한의 자제를 요청했다. 사진은 모테기 외무상이 지난 7월22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계기 일본과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9.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8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지고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에 우려를 표명하며 최대한의 자제를 요청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아락치 외무장관과 약 25분간 전화로 협의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강하게 자제를 요구했다.

특히 모테기 외무상은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운영 방식은 국제법에 따라 연안국과 이용국, 국제기구 전체가 함께 논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공방이 재연된 데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정체된 가운데 이란 측에 유연한 대응을 요구했다.

아울러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가 봉쇄를 선언한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안정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예멘 정부와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란에는 후티가 자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에 이란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 이후 일본과 이란 외무장관 간 전화 회담은 이번이 9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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