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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 지출까지 AI가 잡는다"… 비즈플레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자증빙 완료

등록 2026.09.09 14:50:15

국내 '빅5' 대형병원 대상 첫 전자증빙 사업…10개 기관 증빙 표준화 일궈내

석창규 대표 "의료기관 특화 B2B 솔루션 영토 확장…재무 내부통제 고도화 지원"

"임상연구 지출까지 AI가 잡는다"… 비즈플레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자증빙 완료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비즈플레이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빅5' 병원을 대상으로 한 첫 전자증빙 사업이다.

시스템이 적용된 곳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 성의교정, 산하 8개 병원 등 모두 10개 기관이다. 병원은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인천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병원이다.

구축 작업은 지난해 8월 본격 착수해 올해 6월 끝냈다. 이후 두 달가량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완료됐다.

새 시스템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종이증빙 등 주요 비용 증빙을 한 곳에 모으고 전표 작성과 결재, 보관까지 처리하도록 했다. 기존 경영정보시스템과 그룹웨어 등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해 기관별 증빙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재무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비즈플레이는 설명했다.

종이 영수증과 청구서에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을 적용했다. 임직원이 컴퓨터나 모바일로 증빙을 등록하면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수기 입력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상연구 과제 관리 시스템도 연계 대상에 포함했다. 일반 행정 조직뿐 아니라 임상연구 조직에서 발생하는 증빙과 전표 결재 업무까지 전자증빙 체계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행정 조직과 임상연구 조직의 전자증빙을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중견·대기업과 공공기관 2800여곳, 중소기업 3만여곳에 'bzp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 프로젝트는 비즈플레이의 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첫 진출이자,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임상연구 조직의 지출증빙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병원의 재무 업무 효율화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특화 전자증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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