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참치 파티' 진짜 열렸다…1000만장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사 이색 파티
등록 2026.09.09 17:27:37수정 2026.09.09 18:11:34
민트로켓, '데이브' 1000만장 돌파 기념 사내 행사
게임 속 '참치 파티' 현실로…상어 탈 쓰고 참치 해체쇼
전 구성원에게 순금 기념 카드…10월엔 오키나와 워크숍
황재호 대표 "세계서 알아주는 한국 대표 스튜디오 목표"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844_web.jpg?rnd=20260909164025)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낮에는 바닷속 블루홀을 누비고 밤에는 초밥집을 경영하던 게임 속 '참치 파티'가 현실 축제의 장으로 구현됐다.
커다란 참치 한 마리가 통째로 테이블 위에 놓이자 전문 셰프가 능숙하게 칼을 들었다. 직원들은 접시를 손에 든 채 참치 주변을 빙 둘러쌌다. 이날만큼은 개발자들의 모습도 평소와 달랐다. 참치 모양 의상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직원까지 등장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글로벌 누적 1000만장 판매를 기념해 게임 속 초밥집 '반쵸 스시'의 콘셉트를 살린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전문 셰프를 초청해 참치를 직접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를 열고 케이터링도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850_web.jpg?rnd=20260909164115)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원들도 게임 속 참치 파티를 주제로 한 드레스코드에 맞춰 행사에 참여했다.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계열 옷을 맞춰 입거나 참치 탈을 뒤집어쓴 직원도 있었다. 행사장에는 일본식 등불이 걸렸고 데이브 캐릭터와 바닷속 풍경으로 장식한 기념 케이크도 등장했다.
민트로켓은 10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전 구성원에게 순금으로 제작한 기념 카드를 지급했다. 카드에는 데이브 로고와 함께 기념 문구가 새겨졌다.
축하 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트로켓은 다음달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 일본 오키나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853_web.jpg?rnd=20260909164203)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재호 대표 "상업적 성공 넘어 한국 대표 스튜디오 될 것"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개발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는 처음이다. 2022년 10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선보인 지 약 3년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 게임은 낮에는 바닷속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잡고 밤에는 이를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탐험과 수집, 경영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했다.
정식 출시 10여 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선 데 이어 2024년 11월 500만장, 지난 6월 900만장을 돌파했다. 콘솔로 플랫폼을 넓힌 데 이어 최근 중국에서 모바일 버전도 출시했다. 글로벌 모바일 버전은 17일 출시 예정이다.지난 6월 선보인 확장 콘텐츠(DLC) '인 더 정글'도 두 달여 만에 100만장이 팔렸다.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856_web.jpg?rnd=20260909164253)
[서울=뉴시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이 1000만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게임 속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온 이색적인 사내 행사를 열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00만장에 이르는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이날 사내 행사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프로젝트는 아니었지만, 구성원들이 스스로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믿고 꾸준히 열심히 해줬다"며 "출시 이후 합류한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임해 기세가 떨어지지 않고 1000만장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트로켓이 세계에서 알아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튜디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선보이는 모든 타이틀이 이용자를 기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트로켓은 2022년 5월 넥슨의 서브 브랜드로 출범해 2024년 11월 넥슨 자회사 형태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약 60명 규모로, 데이브 더 다이버 지식재산(IP)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작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속 인기 캐릭터 '반쵸'를 주인공으로 한 PC·콘솔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반쵸 더 셰프'와 70여년의 '고질라' 역사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경영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 X'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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