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승원, 인사청문회 아닌 국정조사 받아야…개인 비리 아닌 권력형 게이트"
등록 2026.09.11 09:23:43수정 2026.09.11 09:48:23
"로비·주가조작 등장하는 게이트…정치가 뒤집혀 치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21431847_web.jpg?rnd=2026091012124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다. 로비와 주가조작 등이 등장하는 게이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가 뒤집혀서 치정이 됐다. 그 치정이 로비가 됐다. 그 로비가 국민에게 쥐약을 먹일 뻔했다"며 "이것만으로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문제의 약을 만든 제넨셀의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의 주가는 임상승인의 기대감으로 폭등했다. 그러나 막상 임상승인이 발표되자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며 "작전 세력은 180억원의 수익을 보았고. 개미투자자 3만명이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주가조작 의혹과 연결된 회사 중에는 KH그룹의 계열사인 KH필룩스가 있다"며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은 대북송금 주범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사람이자 인터폴 적색 수배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즉, 김 후보자로부터 시작된 로비 의혹은 권력형 주가조작 게이트로 번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죄 지우기 특임장관으로 김 후보자를 선택했는데, 이제 김 후보자는 정권의 지뢰가 됐다"며 "이제 로비 및 주가조작과 함께 관련 사건에서 권력의 개입이 어느 정도였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증인도 없는 청문회로 밝혀낼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관련 의혹은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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