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일본은 후지나미·중국은 우위…개회식 빛낼 각국 기수[나고야AG]
등록 2026.09.18 15:21:12
일본 레슬링 간판 후지나미, 153연승 기록
중국 우위, 여자 복싱 그랜드슬램 달성
필리핀 테니스 간판 이알라, 휴식 이유로 기수 고사
![[도코나메=뉴시스] 김금보 기자 = 탁구 신유빈을 필두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본단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9.17.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1535_web.jpg?rnd=20260917140056)
[도코나메=뉴시스] 김금보 기자 = 탁구 신유빈을 필두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본단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기수는 대개 유력 메달 후보이거나 특정 종목의 간판 스타, 상징성을 갖춘 대표팀 선수들이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아시안게임 기수로 한국 여자 탁구의 전성기를 이끄는 한편 경기장 밖에서 선행을 이어가는 신유빈(대한항공)을 기수로 선정했다.
아울러 조정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꾸준히 뛰어온 김동용(진주시청)에게 함께 기수 역할을 맡겼다.
개최국 일본은 지난달 말 여자 레슬링 간판 후지나미 아카리와 사이클 BMX 국가대표 나카무라 림을 개회식 기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금메달리스트인 후지나미는 2021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한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파리=AP/뉴시스] 일본 여자 레슬링의 후지나미 아카리. 2024.08.08](https://img1.newsis.com/2024/08/09/NISI20240809_0001379809_web.jpg?rnd=20260918150508)
[파리=AP/뉴시스] 일본 여자 레슬링의 후지나미 아카리. 2024.08.08
나카무라는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남자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남자 농구 대표팀의 후밍쉬안과 여자 복식 금메달 후보인 우위를 개막식 기수로 내세웠다.
장신 가드인 후밍쉬안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남자 농구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우위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중국 여자 복싱 스타다.
![[파리=AP/뉴시스] 중국 여자 복싱의 우위. 2024.08.09](https://img1.newsis.com/2024/08/10/NISI20240810_0001385739_web.jpg?rnd=20260918150630)
[파리=AP/뉴시스] 중국 여자 복싱의 우위. 2024.08.09
필리핀은 남자 역도 알베르트 이안 델로스 산토스와 여자 복싱 아이라 발레가스를 기수로 앞장세운다.
애초 필리핀은 자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는 간판 스타 알렉산드라 이알라를 기수로 고려했지만, 본인이 고사했다.
마닐라 타임스에 따르면 이알라 측은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싱가포르 오픈에 참가한 뒤 아시안게임에 나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에이브러햄 톨렌티노 필리핀 올림픽위원회 회장은 "기수 선정과 관련해 이알라의 아버지와 통화했는데,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런던=AP/뉴시스] 알렉산드라 이알라. 2026.07.04](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1403755_web.jpg?rnd=20260705103627)
[런던=AP/뉴시스] 알렉산드라 이알라. 2026.07.04
베트남에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의 레 타인 뚜이와 축구 대표팀 딘 꽝 끼엣이 기수를 맡아 선수단을 이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여자 우슈 금메달 후보 탄청민, 싱가포르는 여자 펜싱 키리아 티카나와 남자 카누 브랜던 오이가 기수로 나선다.
카자흐스탄 기수로는 파리 올림픽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인 옐도스 스메토프와 여자 탁구의 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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