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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보 종목 10건 중 7건, 20일 안에 주가 하락

등록 2026.09.20 10:28:57수정 2026.09.20 10:32:24

지정 종목 4건 중 1건, 주가 30% 이상 빠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3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09.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3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10건 중 7건은 20거래일 안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 지정은 1548건이다. 투자경고가 1429건, 투자위험이 119건이다.

시장경보 지정일을 기준으로 20거래일 후 주가가 지정일보다 하락한 경우는 1050건으로 전체의 67.8%에 달한다.

지정 20거래일 후 20% 이상 하락한 사례는 41.1%(636건), 30% 이상 하락한 경우는 25.7%(398건)로 파악됐다. 시장경보 지정 종목 4건 중 1건은 한 달 만에 주가가 30% 이상 빠졌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경보 단계가 높은 투자위험 종목의 변동성이 컸다.

최근 5년 사이 투자위험 지정 종목 119건의 지정 20거래일 후 평균 주가 변동률은 -15.6%로 조사됐다.

시장경보는 비정상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에 관한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투기적 가수요와 불공정 거래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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