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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코어, AI로 내부회계 증빙 검토 자동화…세미나서 시연

등록 2026.09.21 09:46:55

"증빙 확인은 AI가"…아이티센코어, 내부통제 AI 활용법 공개

이상거래 탐지·조서 자동 생성 등 시스템 시연

아이티센코어, AI로 내부회계 증빙 검토 자동화…세미나서 시연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아이티센코어가 기업 내부회계 담당자의 증빙자료 검토와 모집단 검증 같은 반복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덜어내는 방안을 내놨다.

아이티센코어는 지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내부통제 운영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60개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부통제 업무는 관리할 데이터와 통제활동이 늘면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아이티센코어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이상 징후를 일찍 잡아내기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아이티센코어는 자체 개발한 'AI 리스크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연했다. 업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 거래와 위험 징후를 잡아내고, AI가 소명 요청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며, OCR(광학문자인식)로 증빙 문서를 분석해 적합도를 산출하는 기능 등을 실제 화면으로 선보였다.

내부회계 운영평가에 AI를 적용한 '내부회계 AI평가 시스템'도 공개했다.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로 증빙을 자동 수집하고, OCR로 증빙자료를 분석해 필요한 부분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담겼다. 감사인 대응에 쓰이는 WTT(업무흐름 점검) 조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두 시스템의 기반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에이전트고 ICM'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증빙 파일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버전 지정과 API 연계 관리, 토큰 사용량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와 민감정보 차단 등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승환 삼정KPMG 상무가 '고도화된 내부통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달라지는 내부통제 환경과 기업이 준비할 점을 짚었다.

김완호 아이티센코어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AI가 내부통제 담당자의 판단을 대체하기보다, 반복적인 데이터 확인과 증빙 검토 업무를 지원하고 평가자가 보다 중요한 판단과 검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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