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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어깨 부상'에도 계영 400m 예선 출전…"체력 부담 덜어주고파"[나고야AG]

등록 2026.09.24 10:00:14수정 2026.09.24 10:20:24

자유형 800m 기권해 주 종목 자유형 400m에만 출전 예상

예상 깨고 단체전 예선도 출전…"몸 상태 무리된다 판단하면 즉시 조치"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한국 김우민이 스타트를 하고 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출전한 김우민은 5분16초52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2026.06.22.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한국 김우민이 스타트를 하고 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출전한 김우민은 5분16초52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자유형 200와 800m에 불참한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동료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자 남자 계영 400m 예선 출전을 강행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예선 일정을 앞두고 "김우민이 비록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남자 계영 400m 예선에 출전해 결승에 나서는 동료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직전 왼쪽 어깨 회전근개 관절와순 부분 파열,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부상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우민은 지난 21일 남자 계영 800m 영자로 나서 동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다.

김우민은 22일 남자 자유형 1500m에 나섰지만, 어깨 부상 여파로 15분16초52의 저조한 기록을 내며 8위에 머물렀다.

이후 어깨 부상 사실을 공개한 김우민은 자유형 200m 뿐 아니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자유형 800m 출전도 포기했다.

이에 김우민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으로 보였다. 자유형 400m 또한 김우민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종목이다.

하지만 김우민을 예상을 깨고 단체전 예선 출전을 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김우민은 부상으로 인해 경영 대표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 무거워 한다. 그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부상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동료들의 부담을 나누려는 마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책임감과 뜨거운 동료애가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김우민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무리가 간다고 판단되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영 400m는 영자 4명이 자유형으로 10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이날 계영 400m 예선에서 김우민이 1번 영자로 나서고,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호준(제주시청)~김민섭(경북체육회) 순으로 물살을 가른다.

예선을 통과하면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에는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단거리 최정예 멤버가 출전해 메달에 도전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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