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T, AI 데이터센터 연결 속도 최대 8배 높인다…전용회선 출시

등록 2026.10.14 09:04:22

기존 100Gbps에서 최대 800Gbps로…분산된 AI 데이터센터 연결 지원

전국 84만㎞ 광케이블 활용…광·전기 변환 최소화해 전송 지연 줄여

[서울=뉴시스]KT가 AI 데이터센터(AIDC) 확산으로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80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AI 전용회선을 출시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KT가 AI 데이터센터(AIDC) 확산으로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80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AI 전용회선을 출시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를 기존보다 최대 8배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용회선 대역폭을 최대 800Gbps까지 확대해 여러 지역에 분산된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최대 800Gbps 대역폭을 제공하는 AI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늘고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전국 여러 지역에 분산되면서 데이터센터 사이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KT는 기존 최대 100Gbps였던 전용회선의 대역폭을 400Gbps와 800Gbps까지 확대한다. 전국에 구축된 84만㎞의 광케이블망을 활용해 여러 데이터센터와 거점을 연결한다.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최단 경로나 이중화된 경로를 설계할 수 있어 전송 지연을 줄이고 연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전용회선에는 광 중심 네트워크 기술인 APN(All Photonic Network)도 적용됐다. APN은 데이터를 전송할 때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거나 다시 광신호로 전환하는 과정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변환 과정을 줄이면 데이터 전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KT는 고객별 데이터 전송 환경에 맞춰 통신 장비와 경로를 구성함으로써 분산된 AI 인프라 사이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스 서비스본부장 상무는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KT는 AI 전용회선을 통해 고객이 대규모 AX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