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어 해리스, 美민주당 지원 유세…2028 대선 출마는 유보
등록 2026.10.15 11:33:31수정 2026.10.15 12:44:23
중간선거 막판 상원·주지사 후보 지원
"국민 위해 성과 낼때"…후원 참여 호소
진보 진영 후보들과도 협력 강화
![[서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해리스 전 부통령이 14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의 리더십과 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2026.10.15.](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099_web.jpg?rnd=20261015105734)
[서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해리스 전 부통령이 14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의 리더십과 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2026.10.15.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오는 21~30일 네바다와 조지아, 뉴햄프셔, 위스콘신, 미시시피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 플로리다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행사도 연다.
해리스는 이날 후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20개월 동안 미국인들은 현 행정부의 잔혹함과 부패로 고통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국민을 위한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부패에 맞서며 유권자들 목소리 대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정치활동위원회를 통해 지원 유세에 필요한 자금을 후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선거 참여·후원을 호소한 것이다.
![[뉴욕=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6월1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뉴욕주 예비선거 투표 독려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무대 위에서 손짓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브래드 랜더와 클레어 발데즈,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다리알리사 아빌라 슈발리에. 2026.10.15.](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100_web.jpg?rnd=20261015105752)
[뉴욕=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6월1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뉴욕주 예비선거 투표 독려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무대 위에서 손짓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브래드 랜더와 클레어 발데즈,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다리알리사 아빌라 슈발리에. 2026.10.15.
해리스의 지원 대상은 연방 상원의원과 주지사 후보들이다. 네바다에서는 에런 포드 주지사 후보와 요식업노조 조합원들을 만나고, 조지아에서는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지원한다. 낙태권 토론과 투표권 보호 행사에도 참석한다.
흑인 후보 지원도 눈에 띈다. 포드는 네바다 최초의 흑인 주지사에 도전한다. AP는 해리스가 과거 자신을 지나치게 온건하다고 비판했던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는 후보들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당내 노선 차이를 넘어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돕겠다는 행보다.
해리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8년 대선 재도전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미국 배우 키키 파머의 팟캐스트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해리스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셰러드 브라운 연방 상원의원 후보와 에이미 액턴 주지사 후보를 지원한다. 같은 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는 압둘 엘사예드 상원의원 후보와 조슬린 벤슨 주지사 후보의 유세에 나선다. 선거 막판에는 추가 유세와 광고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오바마와 해리스의 잇따른 지원 유세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인사들을 앞세워 접전 지역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후보들의 모금과 홍보를 돕고, 당내 노선 차이로 나뉜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해리스에게는 중간선거 지원을 통해 당내 인사들과 협력을 넓히고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기회이기도 하다.
![[노우드=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한 모습. 2026.10.15.](https://img1.newsis.com/2026/10/10/NISI20261010_0002259629_web.jpg?rnd=20261010024108)
[노우드=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중간선거 막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한 모습.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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