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SDS "2031년 데이터센터 DBO 연매출 1조원 이상 예상"
등록 2026.10.29 15:21:12수정 2026.10.29 17:32:24
2031년까지 누적 500MW 규모 DBO 사업 목표
수도권 200MW 이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르면 연말 설계·구축 시작…2029년부터 순차 가동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부사장은 29일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2031년까지 누적 500MW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500MW 목표를 달성했을 때 2031년 연매출 1조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BO는 고객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한 뒤 운영까지 맡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운영을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퍼시픽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수도권 내 200MW 이상 규모의 대형 DBO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설계·구축을 시작해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후속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력 확보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자산운용사 등 협력사가 확보한 전력 여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대규모 DBO 사업 수행 경험을 쌓고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DBO 외에도 직접 설비투자(CAPEX)를 하는 방식과 지분 투자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 가지 사업 모델을 통해 2031년까지 전체 AI 인프라 규모를 800MW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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