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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58엔대 중반 하락 출발

등록 2026.11.04 10:19:32

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58엔대 중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4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미국 고용지표로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에 1달러=15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68~158.69엔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 대비 0.94엔 떨어졌다.

3일 나온 9월 미국 고용동태조사(JOLTS)에선 구인 건수가 752만3000건으로 5월 이래 4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710만건을 훨씬 상회하면서 미국 노동시장의 견고함을 확인했다. 미국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커짐에 따라 장기금리는 전일보다 0.05% 오른 4.96%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올라 투자심리 악화에 일단 제동이 걸린 것도 엔화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0분 시점에는 0.54엔, 0.34% 내려간 1달러=158.28~158.3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80엔 하락한 1달러=158.72~158.73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일 대비 0.75엔 내린 1달러=158.65~158.75엔으로 폐장했다.

장중 1달러=158.76엔으로 10월14일 이래 3주일 만에 엔저를 찍기도 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오르고 투자심리가 개선함에 따라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했다.

그간 조정을 겪은 AI 관련주에 대한 매도가 일단락하면서 투자가의 운용 리스크 심리가 커져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단기적인 엔 하단선으로 여긴 1달러=158엔대 중반이 깨지면서 투자자의 포지션 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고 평가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7분 시점에 1유로=177.72~177.73엔으로 전장보다 1.11엔, 0.62%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7분 시점에 1유로=1.1228~1.12308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32엔, 0.28%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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