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민주, 텍사스서 38년 만에 상원 탈환…탈라리코 당선
등록 2026.11.04 13:48:24
![[오스틴=AP/뉴시스]4일(현지시각) 3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2026.3.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6044_web.jpg?rnd=20260305110254)
[오스틴=AP/뉴시스]4일(현지시각) 3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2026.3.5.
NBC 뉴스에 따르면 탈라리코 후보는 유권자들의 경제적 불만과 정부 부패에 대한 우려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승리를 거뒀다. 그는 1988년 로이드 벤슨 전 상원의원 이후 38년 만에 텍사스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승리한 첫 민주당 후보가 됐다.
탈라리코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공화당 소속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의 부패 의혹을 핵심 쟁점으로 부각했다. 출구조사에서 정부 부패가 투표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답한 유권자의 59%가 탈라리코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문제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2년 전보다 가계 재정 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한 유권자 가운데 73%가 탈라리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답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약 3분의 2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공화당이 장기간 우세를 유지해 온 텍사스 정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탈라리코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민주당은 텍사스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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