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T, 울산 AIDC 글로벌 사업자 3~4곳과 협의…2029년 하반기 가동 목표
등록 2026.11.04 16:26:00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하이퍼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초기 가동 물량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9년 하반기부터는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4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는 지난 7월 설립 이후 부지 확보와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울산에서는 일부 용량에 대한 건축 허가를 획득했고, 글로벌 사업자 3~4곳과 구체적인 사업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 외에도 복수의 부지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고객과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일정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초기 가동 물량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인허가 및 구축 절차를 거쳐 2029년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IDC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고객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외부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무적 투자자(FI)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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