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다음에 할 일 고른다…카카오, '카나나 디사이드' 공개
등록 2026.11.06 09:34:27수정 2026.11.06 10:00:24
글·사진 함께 읽고 확률·선택·점수로 응답
카카오 자체 측정서 평균 응답 0.04초 이내
상업적 활용 가능…검색·상품 분류에 우선 적용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2-v-디사이드'를 6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6.11.06.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664_web.jpg?rnd=20261106092449)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2-v-디사이드'를 6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6.11.06.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판단을 돕는 모델을 공개했다. 쇼핑몰은 이 모델로 고객이 보낸 사진과 교환 요청 내용을 함께 분석해 상품 파손 가능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객을 상담원에게 연결하거나 교환 절차를 안내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2-v-디사이드'를 6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글과 이미지를 함께 처리하는 기존 모델 '카나나-2-v-3b'를 바탕으로 이 모델을 개발했다. 카나나 오픈 라이선스를 적용해 연구와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답변 문장을 생성하는 대신 특정 조건을 충족할 확률, 여러 후보 중 가장 적합한 선택지,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이 결과에 따라 서비스가 어떤 작업을 수행할지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가 웹 검색으로 답변을 준비할 때 이 모델로 사용자 질문과 검색 결과의 관련성을 평가해 참고 자료를 고를 수 있다. 답변 생성 모델은 이렇게 고른 자료를 바탕으로 문장을 작성한다.
카카오는 질문과 선택지를 각각 숫자 묶음으로 바꾼 뒤 두 묶음을 비교하도록 모델을 설계했다. 상품 분류처럼 같은 선택지가 반복되는 작업에서는 선택지에 해당하는 숫자 묶음을 미리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 방식으로 반복 요청을 처리할 때 연산량과 응답 지연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2-v-디사이드'를 6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6.11.06. (자료=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665_web.gif?rnd=20261106092509)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2-v-디사이드'를 6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6.11.06. (자료=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에 따르면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장을 사용한 시험에서 평균 응답 시간은 0.04초 이내였다. 카카오는 자체 비교에서 이 모델이 오픈AI의 'GPT-6 루나'보다 약 43배 빠르게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어 1만5909문항으로 구성한 자체 평가와 공개 평가인 '디시전 인덱스'에서 이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업스테이지 등의 비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웹 검색과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등 내부 프로젝트에 이 모델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검색과 판단을 한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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