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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허향진 지사 후보 "尹 정부와 제주 번영 이루겠다"

등록 2022.04.23 1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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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후보, 23일 오후 후보 확정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허향진 전 도당위원장이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허향진 전 도당위원장이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허향진(67) 전 도당위원장은 23일 "새정부와 함께 화합과 소통, 번영의 제주시대를 열어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을 가슴에 새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후보는 "제주도는 수십 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며 "민주당은 20년 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독식하고, 도의회까지 장악해놓고도 위기 원인을 남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민주당 세력에 제주도정을 맡길 수 없다"면서 "제대로 심판할 때가 왔다. 제주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명예롭지 않은 딱지를 이제 확실히 떼어내야 한다. 저 허향진이 이기적인 구태 정치세력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윤석열 당선인, 그리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제주의 현안해결과 정책실현을 위해, 윤 당선인과 담판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제가 새 정부와 함께 행복한 제주도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허향진 전 도당위원장이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허향진 전 도당위원장이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3. [email protected]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허 후보를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허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더해 40.61%(가산점 전 36.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장성철 예비후보와 문성유 예비후보는 각각 37.22%, 25.45%로 고배를 마셨다.

이와 관련 장 후보는 "당협위원장도 안되는 정치신인 가점이 상위직을 지낸 허향진 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적용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의제기를 신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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