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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부임춘 "현실 벽 높아, 제주지사 출마 사퇴"

등록 2022.05.09 14:04:18수정 2022.05.09 15: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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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

"도민들, 최악 아닌 최선의 선택하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부임춘(60·전 제주신문사 대표)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5.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부임춘(60·전 제주신문사 대표)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5.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6·1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부임춘(60·전 제주신문사 대표) 예비후보가 중도 사퇴했다.

부 예비후보는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제주도지사직 도전은 그만두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제가 부족한 탓으로 도민들의 지지가 미미하고, 국민은 없이 오직 권력쟁취에만 혈안 된 패거리 정치가 여전히 판치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들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대개혁과 대전환의 새로운 제주를 여는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뿐이다"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주의 미래를 진정으로 또 진지하게 성찰하는 인물을 통해 시대교체가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민들의 선택이 부디 최악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2월28일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히고, 지난달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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