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불법현수막, 초조함만 보여줄 뿐"

등록 2022.05.25 11:21: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 아파트 소유·사법처리 전력·동구청 재정파탄 등 이 후보 겨냥

[대전=뉴시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현수막. (사진= 이장우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현수막. (사진= 이장우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25일 투표일 일주일을 남겨놓고 불법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단골로 사용하는 비방 흑색선전 문구를 담은 불법 현수막이 시내 주요 도로를 점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수막 내용은 이 후보를 겨냥한 '대전 전세집, 서울 자가아파트 투표로 심판하자' '사법처리된 후보 투표로 심판하자' '구청파산 이제 시청도? 투표로 심판하자' 등으로, 게시자는 대전경제모임, 대전법사모, 소상공모임 등으로 돼 있다.

이를 두고 선대위는 "정체불명의 괴단체 명의로 게시돼 있지만 내용이나 형태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특정 세력이 대량으로 제작해 불법 게시했음이 분명해 보이고, 출처와 진원지는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불법 현수막은 초조함만을 보여줄 뿐이고 패배를 인정하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불법 현수막에 눈길은커녕 혀만 찼을 것이라는 걸 진정 모르는가. 유권자의 시선은 냉철하고 판단은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네거티브에 눈멀지 말고 정책선거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사법당국도 즉시 수사해 배후를 철저히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해 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