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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홍남표 후보 비방·허위사실 유포 조사 의뢰

등록 2022.05.31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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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법정토론 후속 보도, 'L자형 침체는 데이터 왜곡한 거짓'

"악의적 조작과 선동을 일삼는 홍남표 후보 심판해 달라"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 (사진=허성무 후보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 (사진=허성무 후보 제공). 2022.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홍남표 후보가 지난 24일 법정토론회에서 주장한 L자형 경기 침체론은 데이터 왜곡을 통한 악의적 거짓말임이 들통났다"며 "경기 극복을 이뤄내고 있는 창원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허성무 선대위는 31일 보도자료에서 "2020년까지 창원국가산단의 수출액만 근거로 2021년과 2022년 1분기까지 급반등되고 있는 V자형 상승세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국가산단의 고용 지표와 창원시 전체 고용 지표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이러한 객관적 지표를 깡그리 무시하고 근거도 없이 고용 지표가 나빠지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고 했다.

선대위는 "홍남표 후보는 이제 급조 전문가, 베끼기 전문가를 넘어서서 선관위가 주최하는 공식 토론회까지 데이터 왜곡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조작 전문가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고 혹평했다.

또, 홍남표 후보를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대위는 "홍남표 후보는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과 비방 행위를 했다"면서 "선관위는 홍 후보가 발표한 허위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해 달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지난 29일 홍 후보가 진해구 용원시장에서 창원시 채무에 대해 지적하면서 빚이 1조원이 넘는다고 발언했다"면서 "이는 시민들로 하여금 막대한 부채를 발생시킨 것으로 이해시켜 상대 후보자에게 흠집을 내고자 한 행위로 선관위에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홍 후보가 빚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내편, 니편 나눠 가지고 자기 아는 사람들에게 돈을 다 갖다 준 모양이라며 허성무 후보를 비방했다"며 "허 후보가 돈을 줬다는 것과 관련된 재판은 물론, 관련 언론보도조차 없는 데도 당선을 위해 일방적으로 추측성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게 전부 하나 하나 이권에 개입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여졌다고 공격했다"며 "해당 표현은 추측성이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에 해당 한다"고 언급했다.

선대위는 "홍 후보는 창원시 부채가 1조 원이 넘는다는 내용을 어디서 확인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며 "창원시민 여러분께서 이러한 악의적 조작과 선동을 일삼는 홍남표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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