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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광주·전남' 지방선거 막판 총력 유세전 `마지막 한표' 호소

등록 2022.05.31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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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유세 13일 열전 오늘 마무리

여야 "부동층 흡수" 안간힘

[무안=뉴시스]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왼쪽)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운데),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가 각각 목포역과 여수산단 공장 앞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왼쪽)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운데),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가 각각 목포역과 여수산단 공장 앞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맹대환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광주·전남지역 주요 거점지역을 돌며 부동층 흡수를 위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광주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청년 후보자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이 엎드려 징검다리가 되겠으니 저희를 밟고 나아가셔서 새로운 광주와 반갑게 마주하기를 바란다”면서 “한 당이 지역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여러 정당이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져야 광주에 발전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도 이날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취임 2년 이내에 AI로 대표되는 첨단과학 선도도시, 예산 10조시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 중앙정부와 손발이 맞는 여당 광주시장이 어떻게 지역을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지, 앞으로 4년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곡성과 구례 등 전남 동부권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갖고 "민주당의 호남 독점 27년의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정현의 손 한 번만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자들은 31일 광주시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빠른 변화를 통해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면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가 새로운 광주시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순천에 위치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동부지역본부 내 환경산림국 1국에 3개 실·국을 추가 이전해 4개 실·국 체제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현재 3급인 동부본부장의 직급을 지방정무직 부지사 혹은 지방 2급으로 격상하는 등 기능 보안을 추진하겠다”며 막판 전남 동부권 표심을 공략했다.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광주정치를 바꿀 새로운 선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의당 전략투표로 민주당의 오랜 일당독점과 차별과 혐오의 나쁜 정치를 전파하는 국민의 힘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갖고 "자체분석 결과 기초의원은 전원이 당선권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며 시의원 선거구 중 북구 4선거구 소재섭 후보와 광산구 4선거구 최경미 후보 등은 오차범위 안에서 당락을 다투고 있다"면서 “진보당에 마지막으로 한 표만 더 해주실 것을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진보당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는 산업단지가 많은 전남 동부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민 후보는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낮지만 민주당 만으로는 안된다. 대안세력으로 진보당을 키워야 한다는 민심의 변화를 체감했다"며 "지방의회에 진보당 후보들이 입성해 다양한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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