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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 “다당제로 정치교체, 정의당 선택해 주십시오”

등록 2022.05.31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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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정의당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 전북 찾아 정의당 지지 호소

오형수 도당위원장,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남겨달라"

[전주=뉴시스] 정의당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배진교 의원(가운데, 비례)이 31일 전북을 다시 찾아 “다당제로의 교체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2.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정의당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배진교 의원(가운데, 비례)이 31일 전북을 다시 찾아 “다당제로의 교체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2.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정의당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배진교 의원(비례)이 선거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 전북을 다시 찾아 “다당제로의 교체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함이 열리기도 전에 절반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당선된 것에 다수의 후보를 내지 못한 정의당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내일 투표장에 가셔서 여러분께서 정의당에 투표하신다면 공천이 당선이라 믿고 안하무인인 민주당의 저 오만함에 경종을 울릴 수 있다”며 “1당 독점의 오만함을 견제하는 도구로 정의당을 써 달라”고 호소했다.

오형수 도당위원장은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정치의 중심으로 가져오고 실체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의당의 존재 이유”라며 “시민들이 삶을 실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남겨 달라”고 간곡히 지지를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오랫동안 지역에서 소통하며 활동해왔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두려워 할 줄 알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지방의회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정의당 전북도당은 서윤근(전주시장) 후보와 최영심(광역 전주4), 오현숙(광역 비례), 한승우(전주마), 이명주(전주 비례), 김수연(익산가), 유재원(익산나), 유재동(익산다), 권하늘(익산 비례), 정지숙(군산라), 김소영(군산 비례), 강윤희(정읍 비례), 신명진(완주 비례) 후보 등 13명이 출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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