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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시 만들겠다" 국힘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당선 확실

등록 2022.06.02 03:04:09수정 2022.06.02 03: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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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이지연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2.06.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이지연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6·1지방선거 울산 북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3시 현재 개표율 89.53%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만9495표(50.70%)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후보는 3만1031표(39.83%),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7373표(9.46%)를 각각 득표했다.

박 후보는 "주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북구의 새로운 미래, 한번쯤 꿈꾸던 명품도시 북구를 선택한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모두가 잘 사는 공감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바람의 결과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뻐해야할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경제난 등에 직면해 있는 주민들 생각에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앞으로 4년,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의 완성을 위해 앞장 설테니, 우리 모두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천동 후보는 2002년 지역 정치에 입문해 3·4대 울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진보정치 1번지'인 북구의 역대 두 번째 보수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8년 구청장 재선에 도전했으나, 본선에서 민주당 이동권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됐고, 박 후보는 4년만에 구청장 자리를 탈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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