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당선 확실…“전북 경제 살려내고 새로운 도정”
민주당 김관영 후보,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 확실
막중한 책임감 갖고 전북의 새로운 100년 준비, 먹거리 준비하는 도지사 될 것
전북 경제 살아나도록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대폭 늘리도록 만들 것 약속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2.06.01.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01/NISI20220601_0018872317_web.jpg?rnd=2022060123102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나선 김관영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가운데 “무너진 전북경제를 살려내고 기득권과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전북 정치의 개혁”을 다짐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전북지사 개표율이 43.5% 진행된 가운데 김관영 후보가 25만7323표를 받으며, 2위(5만4254표)인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도민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전북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고 인사를 전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새로운 전북을 만드는 길에 동행 한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무너진 전북경제를 살려내고 기득권과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전북정치 개혁, 전라북도 자존심 회복, 깨끗하고 유능한 도정을 펼쳐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절감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우리 전라북도는 이대로 정체하느냐, 산업생태계 대전환에 성공해 동반성장을 이뤄내느냐의 분수령 위에 서 있다“며 ”전라북도의 새로운 도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북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민의 민심을 하늘처럼 받들어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께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땀 흘리며 일하고 계신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전북도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책상에 앉아 권력을 행사하는 도정의 시대는 지났다. 도민의 곁에서 아들처럼,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처럼 대화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도정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관영 후보는 민생 우선의 도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 우선의 도정에서 답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2.06.01.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01/NISI20220601_0018872316_web.jpg?rnd=2022060123102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또 “침체된 경제를 살려내는데 집중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부터 혁파하고 정비하겠다”면서 “신속하고 편리한 창업 지원 시스템도 재구축해 기업가들이 전북에 와서 크게 성장했다는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제가 살아나야 아이들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고 아이들부터 청년과 여성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전북을 꼭 만들고 싶다”면서 “큰 기업이 있어야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릴 수 있는 만큼 도지사 임기 시작과 동시에 대기업 계열사 유치전에 뛰어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문제는 정치이다. 기득권과 현실에 안주하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에 나서겠다”면서 “민주당이 전북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후보는 “승리의 감동은 오늘 하루로 충분하다. 내일부터는 다시 민생현장에서부터 새로운 도정을 준비하겠다”며 “늘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발걸음에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1969년 군산 출생으로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각각 전공했다.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 사법고시 3관왕 합격 출신으로 민주통합당으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거쳤다.
이후 올해 대선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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