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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확실…호남 대표 정치인 두각

등록 2022.06.01 23:36:59수정 2022.06.02 0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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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따돌리고 재선

지방행정과 국정운영 능력 두루 경험

[무안=뉴시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당선인이 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당선인이 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1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후 11시30분 기준 전남지사 개표율은 38.15%로 김 후보가 77.24%를 득표해 17.10%에 그친 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민점기 진보당 후보는 6.64%에 그쳤다.

김 후보는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전남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재선을 했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거치며 지방행정부터 국정운영 능력까지 두루 쌓는 등 호남 대표 정치인으로 정치 역량을 키웠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수도 전남 건설'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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