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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 취임…취임식 대신 현장 농정활동 행보

등록 2023.03.23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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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네 번째 이성수 조합장.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오른쪽 네 번째 이성수 조합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14대 경남 밀양농협에 재선된 이성수 조합장이 간소한 취임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간소화한 취임식에 이어 현장 행보에 나선 이성수 조합장은 지난 8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대내외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례로 해왔던 취임식을 농협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화하고, 대신 농정활동을 펼치는 적극적인 행보로 밀양농협의 살림살이를 챙기기에 나섰다.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시작으로 중앙회 회장과 대표이사 등을 면담하고 경남지역본부장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한편, 관내 조합원 농가에 지점장과 함께 농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전해 왔다.

이성수 조합장은 "지난 4년을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조합원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길뿐이다"며 "고령화·저출산, 인구감소, 지역경기 침체 등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이나 조합원·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울러 "지역경제의 구심체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미래전략을 위한 통찰을 바탕으로 농업·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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