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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 복지에 4049억 투입…안전망 강화

등록 2023.03.23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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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4049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은 지난해보다 5% 인상돼 1인 가구에 월 32만3180원을 준다. 부부 가구는 월 최대 51만7080원이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도 1인 가구 202만원, 부부 가구 323만2000원으로 올라 수혜자 폭이 넓어졌다.

만 65세 이상을 부양하는 4대 이상 가정에는 매월 효도수당 5만원을, 85세 이상에게는 매월 장수수당 4만원을 지급한다.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서는 기존 거주지 생활을 희망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 4892명의 가사·외출 활동을 돕는다.

독거노인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활동량 감지기, 화재 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도 4185가구에 보급한다.

노인 일자리사업에는 378억원을 쏟는다.

지난해보다 6% 증가한 1만303명이 시니어클럽,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된다.

각 경로당에 일괄 지급했던 운영비는 회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10명 이하는 연 168만원, 11~30명은 연 216만원, 31~50명은 연 252만원, 51명 이상은 연 288만원이다.

경로당 무료급식,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급식 단가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려 급식 질 향상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청주형 복지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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