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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한다

등록 2023.03.28 18: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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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선정

연간 48만원가량 친환경 농산물 지원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자체 사업으로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포항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2022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600명을 선정한다.

단, 신청일 기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주민등록등본, 임신 확인서(출산일이 기재된 산모 수첩 등) 등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회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의 농산물을 월 1~4회, 연간 48만 원 까지 배송 받을 수 있다. 자부담 20%를 납부해야 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지만 시는 올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범 시 농업정책과장은 “임산부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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