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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통계조사…"사고예방 등에 활용"

등록 2023.05.30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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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2023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관내 19개 업종 59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관법민원24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취급한 화학물질의 취급현황, 성분정보 및 사업장 정보 등을 보고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금강청과 화학물질안전원 검증을 거쳐 내년에 화학물질 조사 결과 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번 통계조사는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3개 업종인 제조업, 전기 및 가스 증기와 공기조절 공급업, 수도·하수·폐기물처리 및 원료 재상업에 대해서는 취급량과 상관없이 조사가 이뤄진다.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사업장 조사표 작성을 돕기 위해 다음 달 22일과 23일, 오는 7월 13일 등 3일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대면교육을 실시하며 통계조사 관련 문의를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중앙상담반을 조사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백상현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화학물질 관리 정책 수립과 화학물질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그만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대기 또는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 신고하거나 허가받은 사업장 또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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