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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잘 안 껐다가"…제주 집 한 채 '홀라당'

등록 2023.05.31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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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 주택 전소…다친 사람 없어

냉장고·TV 등 3200여 만원 재산 피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30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30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집 안에서 피운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아 발생한 화재가 집 한 채를 모두 태워버렸다.

3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1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화염을 목격한 주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약 128㎡ 주택 한 채와 냉장고, TV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3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30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30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2023.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조사 결과, 최초 화재가 발생한 방 안에서 재떨이와 많은 양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이를 제외한 별다른 화재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거주자 A씨도 경찰 조사에서 이날 불이 나기 전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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