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청년 예술가·기술전문가 잇는 '에이프 캠프' 연다
24일까지 온라인 통해 참여자 모집…내달 10~12일 캠프
일부 선발팀에 독일·영국·캐나다 등 리서치트립 지원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년 예술가와 기술전문가를 연결하는 '에이프(APE) 캠프'를 연다.
18일 예술위에 따르면 '2022년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 예술가×기술전문가 네트워크 1회 에이프캠프'가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이프 캠프'는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들이 모여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2박3일간의 캠프 활동이다.
참가 대상은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1983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중 예술과 기술 간 협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기술전문가다. 예술가와 기술전문가 각각 50명 씩 100명 이내로 모집된다.
기술전문가는 기업체 종사자,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조명·음향·영상·무대장치 등 현재 구현되는 기술분야와 인공지능(AI)·실감음향·로봇·가상현실(VR)·키네틱·모션캡쳐·메타버스 등 미래 구현 기술 분야 전문가가 대상이다. 매칭 캠프에서 직접 기술 시연을 할 파트너 기업도 모집한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만 모집한다. 연극·뮤지컬·무용·국악·음악·시각·문학·다원 분야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에이프 캠프'는 100여명의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다음달 10일~12일 2박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된다.
캠프는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융합 사례 발표, 분야별 피칭, 네트워킹, 팀 매칭 후 협업 아이디어 피칭, 지원팀 선정으로 이어진다. 예술위는 팀 매칭 후 30여명을 선정해 독일·영국·캐나다·대만 등 국제 리서치 여행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에이프 캠프는 청년예술가가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의 예술창작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전과 다른 협업방식과 실험적 시도 등 새로운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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