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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27년 투쟁기, 다큐영화 '김복동'

등록 2019.07.09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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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

영화 '김복동'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김복동'이 8월8일 개봉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1926~2019) 할머니의 27년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위안부 합의 문제를 거론하며 수출 규제 조치를 강행하고 있는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도 떠오르게 만든다.

9일 공개된 '김복동' 메인 예고편에는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김복동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는 서울서 온 피해자, 나이는 90세 이름은 김복동입니다"라는 첫 대사와 "강제 연행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었다는 겁니다"라는 아베의 말이 대조를 이룬다.

'자백' '공범자들'을 만든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이다. 뉴스타파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탤런트 한지민(37)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받아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로 꼽혔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27년 투쟁기, 다큐영화 '김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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