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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시설 인근 미사일 공격받자 시리아에 보복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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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2 10:43:17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격에 대한 복수로 이란 개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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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지난 2005년 1월7일 이스라엘 TV 채널 10에 방영된 이스라엘 디모나의 비밀 핵원자로 시설의 모습.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지역이 시리아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인근 비밀 원자로 시설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림에 따라 이스라엘이 22일 새벽 시리아의 미사일 발사기지와 방공 시스템을 공습했다고 이스라엘이 밝혔다. 2021.4.22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지역이 시리아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인근 비밀 원자로 시설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림에 따라 이스라엘이 22일 새벽 시리아의 미사일 발사기지와 방공 시스템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에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심각한 폭력 사태인 이 사건에는 이란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리아에 이란군과 함께 대리 세력을 두고 있는 이란은 지난 11일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공격에 이스라엘이 관련됐다고 비난하면서 복수를 다짐했었다.

이스라엘군은 네게브 지역이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인근 디모나 마을의 이스라엘 원자로 시설에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전국에 미사일 공격이 널리 보도됐다.

미사일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이란의 강경파 신문 카한은 나탄즈 핵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디모나 핵시설을 공격할 것을 시사하는 이란의 분석가 사돌라 자레이의 주장을 보도했었다.

자레이는 "눈에는 눈"이라며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유례없는 것이다. 이스라엘 디모나 핵시설에도 같은 공격이 가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한은 발행부수는 많지 않지만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 편집장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자문역 출신으로 하메네이에 의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레이는 과거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주장했었다. 지난해 11월 그는 이란 군사 핵과학자 살해에 이스라엘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스라엘 항구도시 하이파를 공격할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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