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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용 편의 위해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

등록 2021.12.09 17:14:25수정 2021.12.09 2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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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용 편의 위해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일부 개편해 오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개편 대상은 총 28개 노선(시내 19개, 지선 8개, 마을 1개)이며 세부적 개편 내용은 신설 노선 3개, 운행경로 변경 22개, 운행 차량 증차 2개, 지원운행 폐지 1개이다.

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북구지역 공동주택단지의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해 농소차고지를 기점으로 출발하는 6개 노선에 대해 북구 송정지구를 경유토록 했고, 122번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로를 일부 조정했다.

강동지역의 울산역 연계와 지역 내 이동 편의를 위해 5003번 리무진 버스의 기점을 중구 ‘병영사거리‘에서 북구 ’대안입구‘까지 연장했다. 북구 ‘대안 입구’와 ‘정자활어직매장’ 구간을 운행하는 981번도 신설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해 235번과 995번의 기·종점을 각각 ‘농소차고지‘와 ’제일풍경채‘에서 ’북울산역‘으로 변경했다.

또 955번과 957번 2개 노선의 경로에 ’덕하역‘을 추가했으며, ’남창역‘ 연계를 위해 956번을 ’남창역’에서 ‘남부노인복지관’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대운산’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50번의 기점을 이용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 ’남창’이 아닌 ‘남창역’으로 해 운행한다.

차고지 박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205번, 442번, 504번, 728번, 754번, 802번 6개 노선의 기점 또는 종점을 2020년 신설돼 타 차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공간이 충분한 ‘덕하차고지’로 조정하면서 노선경로를 변경했다.

노포동을 운행하는 노선 중 1127번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양산지역 정차 정류소를 15개소에서 8개소로 감축했다.

또 ’남창역‘을 기점으로 ’온산읍행정복지센터‘, ’온산국가산업단지‘, ’신일반산업단지‘를 경유해 ’덕하‘까지 운행하는 958번을 신설했다.

삼호동 지역 중·고등학생 등교 편의를 위해 ’율리‘와 ’정광사‘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978번을 신설하고, 924번의 옥현중학교 지원(일 4회)은 폐지했다.

이용승객 증가와 운행시간 부족에 따른 운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4번과 712번 2개 노선의 운행대수를 각각 2대, 3대를 증차했다.

자세한 개편 내용은 울산시와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ulsan.go.kr, 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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