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컬링, 결승서 영국과 금메달 다툼[베이징2022]
일본, 예선 1위 스위스 제압하고 결승 진출…첫 우승 도전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일본 대표팀 로코 솔라레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투구한 뒤 스톤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이 일본과 영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일본은 18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스위스를 8-6으로 물리쳤다.
일본은 1-2로 뒤지던 5엔드에서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의 더블 테이크아웃에 힘입어 4점을 획득, 흐름을 끌고 왔다.
7-5로 아슬아슬 앞서던 9엔드에서는 상대에 1점만 내주며 리드를 지켰고, 10엔드에서는 1점을 추가했다.
예선라운드 4위(5승4패)로 4강행 막차를 탄 일본은 스위스를 꺾으며 첫 올림픽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반면 예선 라운드 1위(8승1패)를 달렸던 스위스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막혀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일본의 결승전 상대는 영국이다. 영국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을 연장 접전 끝에 12-11로 눌렀다.
일본과 영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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