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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1빠'로 봤다...포도뮤지엄 전시

등록 2022.07.05 11:10:31수정 2022.07.05 15: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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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번째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5일 개막
디아스포라 중심 세상에 대한 너른 시선 제안
정연두, 요코 오노, 우고 론디노네등 국내외 유명 작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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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빠'로 봤다며 최근 SNS에 글을 올렸다. 광대와 나란히 앉아 배를 내밀고 축 처져 있다. "제 배가 나온게 아니고 옆에 클라운과 똑같이 해볼려고 내밀어 본겁니다. 진짜일겁니다."라며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사진은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연 두 번째 기획 전시다. 옆의 광대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 27명의 광대가 등장하는 '고독한 단어들' 설치 작품 일부로, 포도 뮤지엄 소장품이다.

포도뮤지엄은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씨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작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에 이어 선보이는 두번째 전시는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전시 타이틀로 5일 개막했다. 전시 제목은 최형준 작가의 동명 산문집 제목을 차용했다.

김희영 총괄 디렉터는 "이번 전시 주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라며 "사회적 조건에 의해 주류, 비주류로 구분되기 이전에 수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마련한 전시"라고 밝혔다.

이배경, 정연두, 요코 오노, 우고 론디노네 등 국내외 유명 작가가 대거 참여했다.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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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고 론디노네, 고독한 단어들, 2016, 발포 고무, 에폭시 수지, 패브릭, 가변 크기, 포도뮤지엄 소장



포도뮤지엄은 ‘테마공간'이라는 미술관 자체 기획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미디어 설치를 통해 전시에 풍부한 서사를 부여하고,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전시장이다.

이번 전시도 ‘이동하는 사람들’, ‘디파처보드’, ‘아메리칸드림620’, ‘주소터널’,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라는 5개의 테마 공간을 통해 다성적인 존재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 대한 너른 시선이 필요하다는 전시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버전이 제공된다. 한국어와 영어는 성인용과 어린이용을 따로 마련했다. 관람료는 일반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전시는 2023년 7월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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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도뮤지엄, 이동하는 사람들, 2022,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루프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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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요코 오노, 채색의 바다(난민 보트), 1960_2022, 보트, 수성 페인트, 작가 요청문, 가변 크기_A. 1960/2022, boat, water-based paint, artist's instruction piece, dimensions variable, Courtesy of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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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리나 칼라트, 짜여진 연대기, 2015, 전기 회로판, 전선, 부속품, 사운드, 스피커, 가변 크기, 밴쿠버 아트 갤러리 소장 & 디파처보드, 2022, 스플릿 플랩 디스플레이 보드, 154x254cm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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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연두, 사진 신부, 2022, 사탕수수, 목재, 폴리카보네이트, LED 조명, PVC 튜브 관수 시스템,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365x325x1200cm, 28분_A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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