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김남국 징계안 상정…'자문위 한 달간 심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회의는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사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변재일 윤리특별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다"며 "자문위에 요청한 기간은 한 달, 6월 29일로 하되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견을 달라고 첨부해서 자문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변 위원장은 김 의원의 윤리특위 출석에 대해 "윤리특위에서 출석을 요구할 수 있지만 자문위는 강제로 출석시킬수 있는 조항이 없다"며 "다만, 본인한테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자문위에서 발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김 의원이 윤리특위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소명할 것을 요청했는데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징계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된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리특위 송기헌 야당 간사와 이양수 여당 간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양수 윤리특위 여당 간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송기헌 윤리특위 야당 간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30. [e-mail]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은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2023.05.14.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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