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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우수 적극행정 국무총리상 수상

등록 2023.11.09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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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행안부 주관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등 과기정통부 총 6건 수상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서울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서울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운영' 사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6건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사례 중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토양 및 수질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해결한 사례가 본선심사에서 최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우체통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통해 폐의약품 회수의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등 홍보를 통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에 세종시 지역 회수율이 전년대비 108% 향상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했고 운영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 '통신 대응 조치 강화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사례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배달 사업' 사례가 '인사혁신처장관상'을 수상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시대에 뒤떨어진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하고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또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공적가치 제고를 통해 국민행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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