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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사표 국민의힘 경대수…"강한3선, 국책사업 완수"

등록 2024.03.13 11:40:56수정 2024.03.13 1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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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3군(증평·진천·괴산) 출마 선언

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검경 재대결 성사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국민의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경대수 후보가 1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후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3.13. jyy@newsis.com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국민의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경대수 후보가 1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후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3.13.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국민의힘 경대수(65) 후보가 13일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괴산)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표밭갈이를 시작했다.

경 후보는 이날 오전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충북 중부지역에서 매우 강력한 여당 3선 중진 의원이 탄생한다"며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3군 현안사업을 속 시원히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왕복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 국책사업을 책임있게 완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 후보는 청주중·경동고·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지냈다. 정치계로 뛰어든 후 19~20대 국회의원과 충북도당위원장, 증평·진천·음성 당협위원장 등을 거쳤다.

고향은 충북 괴산이다.  2016년 20대 총선 때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그의 고향 괴산이 동남부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떨어져나가는 악재가 있었지만 재선에 성공했다.

중부3군 선거구에서는 이른바 '제2차 검경 대전'이 벌어진다. 4월10일 총선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60·초선) 국회의원과 경 후보의 양강 대결로 압축됐다.

임 의원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 출신이다. 자유통일당은 경찰청 정보관 출신 표순열(68) 증평새벽교회 목사를 후보로 내놨다.

2020년 21대 총선에선 임 의의원이 5만4126표(50.68%)를 얻어 5만1081표(47.83%)를 획득한 경 후보를 3045표(2.85%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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