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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693억원 증액' 추경 확정…"교부세 감액 등 대비"

등록 2024.04.19 1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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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조례안 등 안건 18건 의결하고 임시회 폐회

[고흥=뉴시스] 19일 전남 고흥군의회에서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회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19일 전남 고흥군의회에서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회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은 8806억 원으로 정해졌다.

고흥군의회(의장 이재학)는 19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조례안 등 18개의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또 박규대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전명숙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건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의회 자료요구에 관한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고흥군수가 제출한 ▲고흥군 고문변호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고흥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 예산 대비 708억 원 증액한 총 8821억 원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의회 상임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기정 예산 대비 693억 원(8.54%) 증액한 총 8806억 원으로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경석 위원장은 "추경안은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등 지방재정 위기에 대비해 사업의 실효성 및 예산 편성의 적합성과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재학 의장은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편성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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