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예산 42억원 편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3.06.1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경기도교육청 교육기관 중 최초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를 신청한 결과, 이달 3일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조치한 사업장에 대해 신청을 받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해주는 정책이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 대한 현장심사 등을 통해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이번 우수사업장 인정을 통해 교육기관 위험성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총 42억원의 위험성 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성과를 통해 교육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이 널리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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